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을 지칭하는 용어 중에는 '열사'와 '의사'가 있다. 이 두 용어는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열사와 의사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다.
열사(烈士)
열사는 맨몸으로 저항하여 자신의 지조와 의지를 나타낸 독립운동가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이러한 인물들은 주로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예를 들어, 3.1 운동 때 일본 경찰의 고문으로 순국한 유관순 열사, 헤이그 특사로 파견되었다가 자결한 이준 열사 등이 있다.
의사(義士)
의사는 무력을 사용하여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한 독립운동가를 의미한다. 이러한 인물들은 직접적인 행동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예를 들어, 이토 히로부미를 총살한 안중근 의사, 훙커우 의거에서 일본군 장군을 처단한 윤봉길 의사 등이 있다.
의사라는 용어는 주로 국가나 민족을 위해 희생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사용된다. 대한민국에서는 매년 11월 17일을 '순국선열의 날'로 지정하고, 이 날을 기념하여 여러 행사를 진행한다.
열사와 의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각각 비폭력적인 방법과 무력적인 방법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한 인물을 가리킨다. 이 두 용어는 국가나 민족을 위해 희생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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